역발상 투자: 기술 패닉 셀오프의 역사적 분석
군중이 틀렸을 때 — 패러다임 전환 공포장에서 매수하는 데이터 기반 가이드
작성일: 2026-02-26
1부: 역발상 투자자들이 대승한 기술 패닉 셀오프
1.1 닷컴 버블 붕괴 (2000-2002): 아마존의 임사체험
핵심 수치
| 지표 | 데이터 |
|---|---|
| 아마존 고점 (1999년 12월) | 주당 $106.69 |
| 아마존 저점 (2001년 9-10월) | ~$5.51 (분할 조정) |
| 하락폭 | -94% |
| 이전 고점 회복 | ~10년 (2009년 말) |
| 현재 주가 (2026년 2월) | ~$208.56 |
| 2001년 저점 대비 수익률 |
무슨 일이 있었나
- 아마존은 적자 상태였고, 애널리스트들은 "Amazon.bomb"이라 불렀다
- 1999년 1월에 운 좋게 $12.5억 전환사채 발행에 성공 — 버블 붕괴 불과 1개월 전. 이 한 번의 자금 조달이 회사를 살렸다
- CFO 조이 코비(Joy Covey)가 마지막 기회에 딜을 성사 — 이 단 하나의 재무 결정이 회사의 존폐를 갈랐다
- 사경을 헤맨 지 불과 4년 만에 AWS 출시 (2006) — 역사상 가장 수익성 높은 클라우드 사업이 된다
누가 바닥에서 샀나?
- 94% 낙폭을 버텨낸 장기 개인투자자
- 주가가 폭락해도 매출은 성장하고 있음을 인식한 가치 투자자
- 월스트리트가 비용 절감을 외칠 때 계속 사업에 투자한 제프 베조스 본인
핵심 교훈
2001년 저점에 $10,000 투자 = 오늘 ~$370,000. 같은 $10,000을 1999년 고점에 투자해도 = 오늘 ~$19,500 (여전히 수익이지만, 본전 회복에 10년 소요).
1.2 애플: "문 닫고 돈 돌려줘라" (1997)
핵심 수치
| 지표 | 데이터 |
|---|---|
| 애플 주가 (1997년 저점, 분할 조정) | 주당 ~$0.12 |
| 애플 주가 (1997년 저점, 미조정) | 주당 ~$3.23 |
| 마이클 델 발언 (1997) | "문 닫고 주주들에게 돈 돌려줘라" |
| 애플 주가 (2026년 2월) | ~$245 (분할 조정) |
| 1997년 저점 대비 수익률 | |
| 1997년 이후 주식 분할 | 5회, 누적 224:1 비율 |
무슨 일이 있었나
- 애플은 1997년 파산 90일 전이었다
- 스티브 잡스가 1997년 7월 CEO로 복귀
- 마이크로소프트가 $1.5억을 투자해 애플을 살림 (독점금지법 회피를 위해 경쟁사가 필요했음)
- iMac (1998), iPod (2001), iTunes Store (2003), iPhone (2007), iPad (2010) — 각각 회의론에 직면
핵심 교훈
1997년 저점에 $10,000 투자 = 오늘 $1,200만 이상. "문 닫아야 할 회사"가 역사상 최초의 $3조 기업이 되었다.
1.3 마이크로소프트: "잃어버린 10년" (2000-2013)
핵심 수치
| 지표 | 데이터 |
|---|---|
| MSFT 고점 (1999년 12월) | 주당 ~$58-60 |
| MSFT 저점 (2009) | 주당 ~$15 |
| MSFT 나델라 취임 시 (2014년 2월 4일) | $36.35 |
| MSFT 현재 (2026년 2월) | ~$400.60 |
| 나델라 취임 이후 수익률 | |
| 2009년 저점 대비 수익률 | |
| "잃어버린 10년" 인식 | 2000-2013 주가 횡보, 사업은 꾸준히 성장 |
무슨 일이 있었나
- 닷컴 붕괴 이후 MSFT는 13년간 "가치 함정"으로 인식
- 매출과 이익은 "잃어버린 10년" 동안 꾸준히 성장했지만, P/E가 ~70배에서 ~10배로 축소
- 스티브 발머는 조롱의 대상 (모바일 놓침, 클라우드 놓침)
- 사티아 나델라 2014년 2월 취임: "클라우드 퍼스트, 모바일 퍼스트" 전략
- Azure, Office 365, OpenAI 파트너십이 기하급수적 성장 견인
핵심 교훈
사업은 결코 망가지지 않았다 — 1999년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았을 뿐. "잃어버린 10년" 동안 합리적 가격에 매수한 인내심 있는 투자자는 10-26배 수익. 주가는 13년간 제자리, 그 후 12년간 10배 상승.
1.4 2008 금융위기: 바닥에서 은행주 매수
JPMorgan Chase (JPM)
| 지표 | 데이터 |
|---|---|
| JPM 위기 전 (2007) | 주당 ~$50-53 |
| JPM 저점 (2009년 3월) | 주당 ~$15-16 |
| JPM 사상 최고가 (2026년 1월) | $334.61 |
| 위기 중 하락폭 | ~70% |
| 2009년 저점 대비 수익률 | |
| 이전 고점 회복 | ~5년 (2013) |
JPM이 승리한 이유
- 최악의 서브프라임 과잉을 피함
- 베어스턴스를 주당 $10에 인수 (52주 최고가 대비 94% 할인) — 헐값에 막대한 자산 확보
- 제이미 다이먼 리더십 하에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은행이 됨
- 리먼 파산 전날 매수한 투자자는 3배 수익 — 2009년 3월 바닥에서 매수한 투자자는 훨씬 더 큰 수익
1.5 에너지주: "석유는 죽었다" (2020)
핵심 수치
| 지표 | 데이터 |
|---|---|
| XLE (에너지 ETF) 2020년 3월 저점 | ~$22-23 |
| WTI 원유 (2020년 4월) | 마이너스 전환 (-$37.63/배럴) |
| XLE 2021년 수익률 | +54.6% |
| XLE 2022년 수익률 | +65.7% |
| XLE 2022년 고점 | ~$93 |
| 2020년 3월 저점→2022년 고점 수익률 | ~300-400% (2년 만에 3-4배) |
| 개별 에너지주 | 일부 저점 대비 5-7배 |
무슨 일이 있었나
- 2020년 4월: 유가가 말 그대로 마이너스 — 저장 시설 만원, 수요 붕괴
- "석유 수요 정점" 내러티브 — 화석연료 영구 퇴출 선언
- ESG 펀드들이 에너지주 투매, 강제 매도 발생
- 2021-2022: 에너지가 2년 연속 최고 수익 섹터
- 러시아-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가 $120/배럴 돌파
핵심 교훈
유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"화석연료는 영원히 끝났다"가 컨센서스일 때, 에너지주는 이후 2년간 최고의 트레이드였다.
2부: "X는 죽었다" — 부고가 성급했을 때
2.1 "메인프레임은 죽었다" (1990년대) — IBM
| 지표 | 데이터 |
|---|---|
| IBM 적자 (1993) | $80억 — 당시 역사상 최대 기업 적자 |
| 내러티브 | "클라이언트-서버가 메인프레임을 죽였다" |
| 실제 일어난 일 | 루 거스너가 서비스·소프트웨어로 전환 |
| IBM 최근 실적 | 2026년 2월 기준 직전 1년간 주가 42% 상승; 2021-2024 총수익률 110% |
| 메인프레임 매출 현재 | 여전히 연간 수십억 달러; z17 메인프레임 성공적 출시 |
현실
- 메인프레임은 죽지 않았다 — 여전히 신용카드 거래의 90%를 처리
- IBM은 하드웨어 → 서비스 → 클라우드/AI로 전환
- $340억 레드햇 인수 (2019)가 결정적 전환점
- "메인프레임은 죽었다" 주장은 30년 이상 틀렸다
2.2 "PC는 죽었다" (2010년대) — Microsoft
| 지표 | 데이터 |
|---|---|
| 내러티브 | "포스트 PC 시대 — 태블릿과 폰이 모든 걸 대체할 것" |
| MSFT 최대 비관기 (~2012) | ~$26-30 |
| MSFT 현재 (2026년 2월) | ~$400 |
| 비관 저점 대비 수익률 | ~13-15배 |
| 실제 일어난 일 | 클라우드(Azure), 이후 AI(OpenAI 파트너십) |
현실
- PC는 죽지 않았다 — 클라우드 서비스가 작동하는 생산성 레이어가 되었다
- 마이크로소프트는 "PC 회사"에서 클라우드 + AI 기업으로 변신
- "잃어버린 10년"은 기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컴백의 준비 기간이었다
2.3 "리테일은 죽었다" (2015-2020) — Walmart
| 지표 | 데이터 |
|---|---|
| WMT 2015년 하락 | 1년 만에 약 -30% |
| WMT 2015년 저점 | ~$56-58 (분할 전 기준) |
| 내러티브 | "아마존이 오프라인 리테일을 모두 죽일 것" |
| WMT 사상 최고가 (2024) | $105+ (2024년 2월 3:1 분할 이후) |
| 2015년 저점 대비 수익률 | ~3-4배 |
| 월마트의 대응 | 이커머스에 $70억 투자, 매장 리모델링, 커브사이드 픽업 |
Target의 경험
- Target은 2017년 3월 $70억 규모 다년 매장 리모델링 발표
- 월스트리트는 "아마존 시대에 오프라인 매장 투자"라며 주가 하락
- 2020년 매출 20% 증가; 2021년 매출 처음으로 $1,000억 돌파
- 그러나 최근 실적은 월마트와 크게 엇갈림 — 2022년 고점 대비 64% 하락
- 교훈: "리테일이 안 죽었다" 안에서도 올바른 기업을 골라야 한다
2.4 "은행은 죽었다" (2008-2009) — JPMorgan
| 지표 | 데이터 |
|---|---|
| JPM 2009년 3월 저점 | ~$15-16 |
| JPM 사상 최고가 (2026년 1월) | $334.61 |
| 저점 대비 수익률 | ~20배 (17년간) |
| 위기 전 수준 회복 | ~5년 |
3부: 전설적 역발상 투자자들과 그들의 구체적 베팅
3.1 워런 버핏: "남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스러워라"
2008 금융위기 포트폴리오: ~$260억 투입
골드만삭스 (2008년 9월 23일)
- 투자: 우선주 $50억 + 워런트
- 조건: 연 10% 배당 + $50억 규모 보통주를 $115/주에 매수할 수 있는 워런트
- 수익: 2011년까지
$37억 이익 (62% 수익, ~3년간) - 골드만은 우선주를 $56.4억에 상환 + $5억 보너스 지급
제너럴 일렉트릭 (2008년 10월)
- 투자: 우선주 $30억
- 수익: $10억 이익
뱅크오브아메리카 (2011 — 위기 여파 지속 중)
- 투자: 우선주 $50억 + 워런트
- 수익: 총 투자 $125.6억 대비 $227.5억 이익 = 181% 수익 (~8년간)
- 이 한 건의 거래로 버핏은 약 $120억 수익
2008 위기 총 수익: ~$100억+
버핏의 프레임워크
- "전망은 이진법으로 봐야 한다: 세상이 끝날 것인가, 아닌가?"
- 세상은 계속된다는 가정 하에 투자
- 보장된 배당이 있는 우선주 + 워런트 요구 (앞면이면 크게 이기고, 뒷면이어도 받는 돈이 있다)
3.2 존 템플턴: 2차 세계대전 공포 속 매수 (1939)
| 지표 | 데이터 |
|---|---|
| 투자금 | 총 $10,400 — $1 이하로 거래되는 104개 회사에 각 100주씩 |
| 파산 중인 기업 | 104개 중 34개 |
| 자금 조달 방법 | 차입 |
| 총 손실 | 단 4개 회사만 제로 |
| 보유 기간 | ~4년 |
| 수익률 | 400% — ~$40,000에 매도 |
| 이후 | 수익으로 템플턴 성장 펀드 설립 자금 마련 |
템플턴의 철학
- "강세장은 비관 속에서 태어나고, 회의 속에서 자라며, 낙관 속에서 성숙하고, 행복감 속에서 죽는다"
- 세계 전쟁 가능성을 감안해도 대중의 비관이 지나치다고 판단
- 가장 미움받고, 경멸받는 자산 — 파산 중인 기업을 의도적으로 매수
- 전략: 모두가 끔찍하다고 동의할 때, 가격은 이미 최악을 반영하고 있다
3.3 로스차일드 남작: "거리에 피가 흐를 때 사라"
역사적 기원
- 이 명언은 로스차일드 남작에게 귀속되나, 정확한 출처는 논쟁 중
- 최초 문서 기록: 1893년, 1871년 파리코뮌 위기 때 프랑스 국채(렌트) 매수 조언과 관련
- 로스차일드 가문은 나폴레옹 전쟁 중 막대한 수익을 올림
워털루 트레이드 (1815)
- 네이선 메이어 로스차일드는 워털루 전투 전에 금을 축적
- 나폴레옹이 패배하자, 금으로 폭락한 영국 국채를 매수
- 전후 정부 차입 감소로 국채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베팅
- 결과: 다음 해 매도 시 40% 수익
- 현대 환산: 약 6억 파운드 스털링
3.4 하워드 막스: "아무도 모른다" 메모 (2008년 9월)
준비
- 2007년 1월부터 2008년 3월까지, 오크트리 캐피탈은 $110억 "예비 자금" 축적
- 막스는 위기 시 부실채권을 매수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현금을 축적
- 2008년 9월, 그의 가장 유명한 메모 "Nobody Knows" 발간
메모의 핵심 통찰
- "전망은 이진법으로 봐야 한다: 세상이 끝날 것인가, 아닌가?"
- "금융기관에서 전례 없는 과잉이 발생했다"
- "분명히 아무도 결과를 알 수 없다"
- 과도한 낙관(2003-2007) 이후 과도한 비관(2008) 환경에서 막스는 거대한 기회를 봤다
실행
- 2008년 9월부터 $110억을 부실채권에 투입 개시
- 회사채, 은행 대출, 부실 크레딧을 헐값에 매수
- 오크트리의 부실채권 펀드는 회사 역사상 최고 수익 기록
막스의 프레임워크
- 2003-2007: 과도한 낙관 = 조심할 때
- 2008: "관찰자를 만족시킬 만큼 부정적인 가정을 세우는 것이 불가능한" 상황 = 살 때
- 가장 사기 최악일 때가 최고의 매수 시점
3.5 피터 린치: 블랙 먼데이를 관통한 매수 (1987)
전략
- 블랙 먼데이 (1987년 10월 19일): 다우 하루 만에 22.6% 폭락
- 린치는 폭락 중 단 한 종목도 매도하지 않음
- 대신 공포에 역행하여 주식을 매수
구체적 역발상 매수
- Home Depot: 애널리스트들이 무시한 소매업체. 린치는 강한 리더십, 확장 가능한 모델, 과매도 기술적 신호를 봄. 텐배거(10배) 달성
- Taco Bell: 1980년대 식품 안전 공포 속 매수 — 전형적 "일시적 문제"
- 린치는 마젤란 펀드를 1977-1990 연평균 29.2% 수익률로 운용
린치의 섹터 패닉 규칙
- "기업 펀더멘털이 악화돼서 팔아라, 하늘이 무너져서가 아니라"
- "주말 사고방식을 피하고, 뉴스캐스터의 최신 암울한 예측을 무시하라"
- 약세장은 "시장 조정 — 이전에 과대평가된 주식이 제자리를 찾는 시기"
- "군중은 감정적 반응자이지, 사고자가 아니다"
3.6 빌 애크먼: 제너럴 그로스 프로퍼티즈 (2008)
| 지표 | 데이터 |
|---|---|
| 매수 대상 | 파산 직전의 쇼핑몰 회사 주식 |
| 매수가 | 금융위기 중 "주당 몇 센트" |
| 수익률 | 90배 (9,000% 수익) |
| 애크먼 발언 | "금융위기 중 파산 직전 쇼핑몰 회사 주식을 샀다" |
허벌라이프 — 경고의 교훈
- 2012년, 애크먼은 허벌라이프에 $10억 숏 베팅, "피라미드 사기"라 주장
- 칼 아이칸이 CNBC에서 공개적으로 반대 포지션
- 2018년, 애크먼 패배 인정, ~$7억 손실로 청산
- 교훈: 모든 역발상 베팅이 성공하진 않는다. 확신에는 올바른 분석이 뒷받침되어야 한다.
3.7 마이클 버리: 영원한 역발상 투자자
주요 베팅
- 2005-2008: 서브프라임 모기지 채권 숏 — 투자자에게 $7억, 개인적으로 $1억 수익
- 2019: 밈 주식 열풍 이전에 게임스톱 주식 매수 — 선견지명
- 2025: 엔비디아와 팔란티어에 풋옵션(숏) — AI 과열에 베팅
- 2026: 유형자산 장부가 ~1배에서 게임스톱 재매수, 라이언 코헨의 자본 배분에 베팅
- 물과 농지 투자: 자원 희소성에 대한 장기 역발상 베팅
버리의 패턴
- 항상 시장이 미친 짓이라 여기는 포지션을 취함
- 증명되기까지 수년간의 고통을 감내할 의지
- 종종 너무 일찍 움직임 (시장에서는 너무 이른 것이 일시적으로 틀린 것과 같다)
- 현재 AI 과열에 역베팅하면서, 간과된 가치주에 베팅 중
4부: "이번엔 다르다"가 정말 달랐을 때
4.1 구기술이 실제로 죽은 사례
마차 → 자동차
- 말은 교통수단으로 결코 돌아오지 않았다
- 전환에 ~20년 소요 (1900-1920)
- 일부 마차 관련 사업체는 전환 (마차 제조사 → 자동차 차체 제조사)
- 핵심 신호: 말은 물리적으로 열등했다. 자동차는 더 빠르고, 지치지 않고, 먹이가 필요 없었다
타자기 → 컴퓨터
- 타자기는 1990년대에 기능적 멸종
- 핵심 신호: 컴퓨터는 타자기가 하는 모든 것 + 수천 가지를 더 할 수 있었다
- 전환 경로 자체가 불가능 — 타자기 회사가 "클라우드 기능 추가"를 할 수 없었다
필름 사진 → 디지털 (코닥)
- 코닥은 2012년 1월 파산
- 코닥은 1975년에 디지털 카메라를 발명했지만 필름 수익을 보호하기 위해 묻어버림
- 10년간 시장 피드백을 무시하며, 필름이 더 좋다고 설득하려 함
- 핵심 신호: 경영진이 자사의 수익성 높은 사업을 자기잠식(cannibalize)하기를 거부
- 2025년 8월 기준, 코닥은 $5억 부채와 함께 사업 중단 가능성 경고
블록버스터 → 넷플릭스
- 2000년, 넷플릭스가 $5,000만에 자사 매각을 제안 — 블록버스터가 비웃음
- 블록버스터의 연 $8억 연체료 수입이 수익 엔진이자 취약점
- 내부 보고서에서 위협을 인식했지만 행동할 수 없었음
- 이탈률이 2000년대 초 10-15%에서 2010년 67%로 상승
- 2010년 파산 신청
- 핵심 신호: 블록버스터의 가장 수익성 높은 기능(연체료)이 바로 고객이 가장 싫어하는 것
4.2 "죽은" 기술이 변신하여 번성한 사례
- "메인프레임은 죽었다" → IBM은 여전히 메인프레임으로 수십억 달러 수익
- "PC는 죽었다" → 마이크로소프트가 $3조 클라우드/AI 기업으로
- "리테일은 죽었다" → 월마트 사상 최고가
- "은행은 죽었다" → JPMorgan 저점 대비 20배
- "석유는 죽었다" → 에너지주 2년 만에 3-5배
4.3 프레임워크: "일시적 패닉"과 "영구적 죽음"을 구별하는 법
죽어가는 기업 (코닥/블록버스터 패턴)
- 경영진이 레거시 사업을 보호하고 새 모델을 실험하지 않음
- 고객 피드백을 무시하고 기존 방식이 더 좋다고 설득하려 함
- 신기술이 구기술의 모든 것 + 그 이상을 수행 — 남은 장점 없음
- 매출 감소가 구조적이고 가속화 — 순환적이 아님
- 회사가 혁신을 알고 있었거나 발명했지만 억누르기로 선택
- 실행 가능한 전환 경로가 없음 — 핵심 역량이 무가치해짐
생존/번성하는 기업 (아마존/마이크로소프트 패턴)
- 경영진이 새 모델을 적극 실험 (AWS는 S3 하나로 시작)
- 고객 수요에 맞춰 가격과 전달 모델을 적응
- 깊은 데이터 해자, 네트워크 효과, 규제 준수가 전환 비용 창출
- 매출이 일시 하락해도 플랫폼이 고객에게 대체 불가한 가치 보유
- 자사 사업을 자기잠식할 의지가 있음
- 명확한 전환 경로 존재 — 기존 자산(데이터, 관계, 인프라)이 새 모델로 이전 가능
4.4 자동차 산업 유사점: 253개 회사 → 3개 생존
타임라인
| 연도 | 미국 자동차 제조사 수 |
|---|---|
| 1908 | 253 |
| 1929 | 44 |
| 1934 | 포드, GM, 크라이슬러가 매출의 90% 장악 |
통합을 이끈 요인
- 제조의 규모의 경제 (조립 라인)
- 수직 통합 필요성
- 경쟁에 필요한 자본 요건 지속 상승
- 소규모 제조사들이 부품을 충분히 저렴하게 구매 불가
- 가장 크고, 자본이 충분한 회사만 생존
AI/SaaS와의 유사점
- 1900년대 초: 수백 개 자동차 회사, 대부분 비슷한 제품 제조
- 2020년대: 수백 개 SaaS 회사, 상당수 중복 기능 개발
- 통합 패턴: 기술 성숙 → 규모가 승리 → 3-5개 지배 기업 부상
- 기술 자체(자동차/AI)는 승리했다. 대부분의 개별 기업은 그렇지 못했다.
4.5 1840년대 철도 광풍
핵심 수치
- 1843-1845년 사이 철도주 106% 상승
- 1846년에만 263개 신규 철도회사 법안 통과 (9,500마일 노선 제안)
- 승인된 철도의 약 1/3이 건설되지 않음
- 다수가 사기성 기업
- 철도주는 버블 붕괴 후 원래 가격 이하로 하락
붕괴 이후 승자
- 대형 기존 철도회사(GWR, 미들랜드 철도)가 실패한 노선을 헐값에 인수
- 코넬리우스 밴더빌트가 경쟁사 주가를 떨어뜨린 후 저가에 인수
- 기술(철도)은 세상을 바꿨다. 대부분의 철도주는 제로가 되었다.
- 패턴: 인프라는 가치가 있었다. 인프라를 건설하는 대부분의 회사는 그렇지 않았다.
5부: 현재 SaaS/AI 상황의 맥락
5.1 2026년 "SaaSpocalypse" — 지금 무슨 일이
핵심 수치 (2026년 2월 기준)
| 지표 | 데이터 |
|---|---|
| 시가총액 소멸 (1/15-2/14) | ~$2조 |
| 48시간 손실 (2/3-5) | ~$3,000억 |
| 소프트웨어 P/S 압축 | 9배 → 6배 (2010년대 중반 이후 최저) |
| 촉매제 | 앤트로픽의 Claude Cowork 출시 |
| Atlassian 하락 | -35% |
| Salesforce 하락 | -28% |
| ServiceNow 하락 | 고점 대비 -50% |
| CrowdStrike | -20%+ |
핵심 공포
- AI 에이전트가 이제 SaaS 도구가 필요했던 작업 수행 가능: 프로젝트 관리, CRM 업데이트, 보고서 생성, 고객 지원, 일정 관리
- AI 인프라에 가는 모든 1달러 = SaaS 라이선스에 가지 않는 1달러
- AI 에이전트 10개가 영업사원 100명 일을 하면, Salesforce 좌석 100개가 필요 없다
- CIO 조사: IT 예산 성장률 2026년 3.4%로 감속, 자금이 AI 인프라로 전환
5.2 오늘의 시장에서 "2001년 아마존"과 "코닥"은 누구인가?
"2001년 아마존" 후보 (일시적 폭락, 결국 지배할 기업)
Microsoft (MSFT) — 고점 대비 23% 하락
- OpenAI 파트너십, Azure 클라우드, 엔터프라이즈 관계 보유
- 이미 모든 제품에 Copilot AI 통합 중
- 깊은 해자: 엔터프라이즈 데이터, 전환 비용, 규제 준수
- 프레임워크 부합: 자사 제품을 적극 자기잠식 중 (Office → Copilot), 공격적 적응
ServiceNow (NOW) — 고점 대비 50% 하락
- CEO 윌리엄 맥더모트가 개인적으로 $300만 어치 주식 매수
- 전 임원진이 계획된 주식 매도 취소
- 맥더모트: "세대에 한 번 오는 기회"라 발언
- AI 에이전트 소비 기반 가격 모델로 전환 중
- 프레임워크 부합: 비즈니스 모델 전환 중, 깊은 엔터프라이즈 워크플로 통합
CrowdStrike (CRWD) — 20%+ 하락
- 보안은 AI가 덜 중요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 더 중요하게 만드는 섹터
- 현재 매출 21배, 5년 평균 대비 20% 할인
- 프레임워크 부합: AI가 공격 면적을 확대, 사이버보안이 더 중요해짐
Snowflake (SNOW)
- 데이터 인프라 기업 — AI가 작동하려면 데이터 인프라가 필요
- AI 에이전트가 유용하려면 데이터가 필요; Snowflake가 데이터 레이어
- 프레임워크 부합: AI가 사업에 추가적, 파괴적이지 않음
"코닥" 후보 (실제로 죽어가는 기업)
범용화된 포인트 솔루션 SaaS 도구
- 단순 작업 관리, 기본 CRM, 미팅 스케줄링
- AI 에이전트가 가장 먼저 복제하는 것들
- 깊은 데이터 해자 없음, 네트워크 효과 없음, 전환 비용 없음
- 프레임워크 부합: AI가 이들이 하는 모든 것 + 그 이상을 수행
가격 모델 적응을 거부하는 기업
- AI가 좌석 수를 줄이는데도 여전히 좌석당 라이선스 판매
- AI 네이티브 기능을 개발하지 않음
- 진화 대신 레거시 수익 모델 보호
- 프레임워크 부합: 코닥 패턴 — 수익성 높은 레거시 사업 보호
5.3 가트너 예측
2030년까지 포인트 프로덕트 SaaS 도구의 35%가 AI 에이전트로 대체 — 하지만 65%는 어떤 형태로든 생존.
이것은 "SaaS가 죽었다"가 아니다. 대대적인 재편이다. 유사 사례:
- 253개 자동차 회사 → 3개 지배 기업 (기술은 번성, 대부분의 회사는 아님)
- 수백 개 철도 회사 → 소수의 지배적 노선 (인프라는 영구, 대부분의 주식은 아님)
- 수백 개 닷컴 회사 → 아마존, 구글, 이베이 생존 (인터넷은 영구, 대부분의 인터넷 주식은 아님)
5.4 현재 시장의 역발상 신호
강세 역발상 신호
- 내부자 매수: ServiceNow CEO $300만 주식 매수, 전 임원 매도 취소
- 밸류에이션 압축: P/S 비율 2010년대 중반 수준 — 5년 평균 대비 30-40% 할인
- 뱅크오브아메리카 분석: 셀오프를 "무차별적"이고 "비논리적"이라 평가, DeepSeek 패닉과 비교 (과장된 것으로 판명)
- 만장일치 컨센서스: 모두가 "SaaS는 죽었다"에 동의할 때, 역사적으로 최악은 이미 가격에 반영
- Motley Fool: "드문 매수 기회"라 칭하며, 10년에 한 번 오는 진입 시점과 비교
약세 현실 체크
- AI가 실제로 일부 기업의 좌석 수를 줄이고 있다 — 순수한 패닉이 아님
- $2,850억 시장 조정은 실제 기업 행동 변화를 반영
- CIO 예산이 SaaS에서 AI 인프라로 이동하는 것은 측정 가능한 구조적 추세
- 일부 SaaS 도구는 실제로 AI 에이전트로 대체되고 있음
6부: 역사적 회복 타임라인
얼마나 걸리는가?
| 위기 | 바닥 시점 | 이전 고점 회복 | 완전 회복 소요 | 총 수익 (바닥→2026) |
|---|---|---|---|---|
| 아마존 닷컴 붕괴 | 2001년 10월 | 2009년 말 | ~8년 | ~3,700% (37배) |
| 애플 파산 위기 | 1997 | N/A (훨씬 초과) | 흑자까지 ~3-5년 | ~120,000%+ (1,200배) |
| MS 잃어버린 10년 | 2009 저점 | 2016 (1999 고점 돌파) | 저점에서 ~7년 | ~2,500% (26배) |
| JPM 금융위기 | 2009년 3월 | ~2013 | ~4년 | ~2,000% (20배) |
| 에너지주 코로나 | 2020년 3월 | 2021-2022 | ~1-2년 | 300-400% (3-4배) |
| 월마트 리테일 종말론 | 2015년 11월 | 2017-2018 | ~2-3년 | ~3-4배 |
| IBM 메인프레임 위기 | 1993 | 1990년대 후반 | ~4-5년 | 보통 (IBM은 이전 성장률 미회복) |
평균 회복 패턴
- 순환적 패닉 (에너지, 은행): 회복에 1-4년
- 패러다임 전환 패닉 (닷컴, PC): 회복에 5-10년, 이후 압도적 아웃퍼폼
- 진정한 혁신적 대체 (코닥, 블록버스터): 영원히 회복 못함
핵심 통찰
회복이 길고 고통스러울수록, 결과적 수익은 더 크다 — 해당 기업이 생존자인 경우. 아마존은 회복에 8년 걸렸지만 저점에서 37배를 달성. 질문은 항상 이것이다: "이것이 2001년의 아마존인가, 2001년의 Pets.com인가?"
7부: 마스터 프레임워크
역발상 투자자의 의사결정 트리
1단계: 기술 자체가 죽는 것인가, 아니면 현재 기업들만 위기인가?
→ 기술이 죽는 중 (필름 카메라): 회피
→ 기술은 살아남지만 기업이 패닉 중: 2단계로
2단계: 해당 기업에 해자(MOAT)가 있는가?
→ 깊은 데이터? 네트워크 효과? 전환 비용? 규제 준수?
→ 해자 없음: "코닥"일 수 있음 — 대체 가능
→ 해자 있음: 3단계로
3단계: 경영진이 적응 중인가, 보호 중인가?
→ 적응 중 (자기잠식, 새 가격 모델, 실험): 매수 신호
→ 보호 중 (위협 부정, 레거시 모델 방어): 매도 신호
4단계: 내부자가 사는가, 파는가?
→ 내부자 매수 (ServiceNow CEO, 2008년 버핏): 강한 매수 신호
→ 내부자 투매: 경고
5단계: 센티먼트가 극단적 비관에 있는가?
→ "SaaSpocalypse" 헤드라인, $2조 소멸, 만장일치 "죽음" 컨센서스
→ 템플턴: "강세장은 비관 속에서 태어난다"
→ 하워드 막스: "부정적 가정을 충분히 세울 수 없을 때" = 매수 시점
6단계: 타임라인을 버틸 수 있는가?
→ 회복에 2-10년 걸릴 수 있음
→ 확신과 자본 모두 필요
→ 버핏은 보장된 배당이 있는 우선주를 요구 — 기다리는 동안에도 돈을 받았다
역사적 패턴 요약
역사상 모든 주요 기술 전환은 같은 패턴을 따랐다:
- 과열 단계: 수백 개 회사, 천정부지 밸류에이션 (닷컴 1999, 철도 광풍 1845, 자동차 산업 1908)
- 패닉 단계: 폭락, 50-90% 하락, "X는 죽었다" 헤드라인 (닷컴 2001, 철도 붕괴 1847, SaaSpocalypse 2026)
- 통합 단계: 약한 기업은 죽고, 강한 기업은 헐값에 인수 (GWR의 실패 노선 인수, JPM의 베어스턴스 인수, 대형 SaaS의 포인트 솔루션 흡수)
- 지배 단계: 3-5개 생존자가 수십 년간 지배 (포드/GM/크라이슬러, 아마존/구글, 최종적 SaaS/AI 승자)
기술은 항상 승리한다. 기술을 배포하는 대부분의 기업은 그렇지 못한다. 역발상 투자자의 우위는 생존자 그룹에 속하는 기업을 식별하고, 시장이 모든 기업을 죽은 것처럼 취급할 때 매수하는 것이다.
마지막 생각: 로스차일드, 템플턴, 버핏, 막스
그들은 모두 같은 말을 다른 방식으로 했다:
- 로스차일드 (1815): "거리에 피가 흐를 때 사라, 그 피가 네 피일지라도"
- 템플턴 (1939): 2차 대전 중 $10,400을 빌려 104개 $1 이하 회사 매수
- 버핏 (2008): "남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스러워라" — 위기 중 $260억 투입
- 막스 (2008): 패닉 때 매수하기 위해 $110억 예비 자금을 의도적으로 축적
- ServiceNow CEO (2026년 2월): "세대에 한 번 오는 기회" — 자기 돈 $300만으로 자사주 매수
패턴은 명확하다. 유일한 질문은: 그것을 실행할 확신과 자본이 있는가?
리서치 작성: 2026년 2월 26일 맥락: SaaSpocalypse / AI 혁신 패닉 분석